변옥환기자 | 2019.11.25 16:18:12
신용보증기금(신보)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25일 서울 중구 코바코 본사에서 ‘혁신형 중소기업 마케팅·금융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보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신보가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을 위해 금융, 비금융 연계 지원을 강화하는 일환으로 우수 중소기업 판로를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으로 신보와 코바코는 ▲신보 지원 및 추천 기업에 코바코 지원사업 우대 ▲코바코 지원사업 수혜 기업에 적극적인 보증 지원 ▲양 기관 혁신형 중소기업 지원 사업 교차 홍보 ▲혁신형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정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혁신형 중소기업의 방송 광고비를 최대 70%까지 할인 지원하기로 해 우수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도 광고비, 마케팅 역량 부족으로 방송 광고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우선 신보 ‘퍼스트 펭귄기업’으로 선정된 자동차 수리 중개 O2O 서비스 스타트업 ㈜카닥과 밀키트 제조 푸드테크 스타트업 ㈜프레시지가 처음으로 방송 광고비 할인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신보의 과감한 금융 지원에 코바코의 방송 광고 지원이 더해져 중소기업의 가능성이 보다 빠르게 현실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혁신형 중소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