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25 15:53:47
BNK부산은행이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썸 인큐베이터’의 2기에 참가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지난 7월 개소한 부산은행 썸 인큐베이터는 창업기업의 성공적 사업 모델 구축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이다. 현재 1기에 선정된 13개 기업이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썸 인큐베이터 2기의 운영 기간은 내년 1월부터 6월까지다. 선정 기업에는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건물 9층에 있는 독립된 사무 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경영 컨설팅, 전문가 멘토링 등 다양한 창업 기업 육성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 마감일 기준으로 설립 후 7년 이내의 기업이면 업종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신청 접수는 내달 13일 오후 6시까지로 서류 심사와 대면 평가를 거쳐 내달 말 15개 내외의 기업이 선정 발표될 예정이다.
신청서 양식과 필요 제출 서류 등은 부산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은행 관계자는 “썸 인큐베이터는 입주업체의 성장 지원을 위해 2단계 프로그램을 시행할 계획”이라며 “우선 설립 초기 기업에 액셀러레이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시드머니 투자를 유치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어 우량 입주업체에는 BNK금융그룹이 보유한 펀드로 적극적인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2기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