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파주장단콩축제에 농업인 돕자는 인파 19만여 명 몰려…33억 2천만원 수입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행사 줄줄이 취소돼 힘들었던 지역경제와 농업인들에게 단비 같은 축제"

  •  

cnbnews 김진부기자 |  2019.11.25 14:44:24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힘들었던 농업인들에게 단비같았던 파주장단콩축제에 약 20만명의 인파가 몰려 농산물을 구매했다. (사진= 파주시) 

 

파주시(시장 최종환)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파주임진각 광장 및 평화누리 일원에서 열린 제23회 파주 장단콩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그동안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 경제와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모처럼의 기회가 됐다. 특히 공연행사가 취소됐음에도 구매를 하기 위해 많은 인파가 축제장을 찾아 한수위 쌀을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이 조기 매진되기도 했다.

파주시 통계에 따르면 이번 제23회 파주장단콩축제를 찾은 방문객은 약 19만 6000명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콩 판매량은 110톤이다. 장단콩과 각종 농산물 등을 포함해 총 33억 2000만원의 직접 판매 수입을 올리는 등 파주농업인들의 수입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주장단콩축제에 최종환 파주시장(가운데)와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맨 오른쪽)과 박정 국회의원, 윤후덕 국회의원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 파주시)


시 관계자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여러가지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으며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많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며 "또한 장단콩을 이용한 즉석 두부 판매와 파주 농특산물로 만든 개발요리, 향토음식부스의 먹거리 등을 통해 먹는 즐거움도 선사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내 콩 전문가들이 모여 개최한 ‘파주장단콩 포럼’을 통해 콩 가공산업의 발전 가능성과 다양한 산업과의 연계를 모색했으며 파주장단콩 전국요리 경연대회는 요리사들의 요리솜씨와 시식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시민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언급했다.

한편 23일 제12회 파주 장단콩요리 전국경연대회가 열려, 장단 삼백(장단콩, 개성인삼, 한수위 쌀)을 이용한 창의적인 음식들을 선보였다. 이날 대상 1팀에 상금 200만원과 파주시장 상장, 금상 2팀에게는 국회의원 상장과 각 100만 원 상장 등이 수여됐으며 총 11팀이 수상했다. 그 외 본선에 참가한 팀은 입선상장과 장단콩 5kg이 부상으로 지급됐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