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해운대교육지원청 공동체육관이 오는 26일부터 내달 18일까지 관내 학교에서 중3 및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마일 특별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입 배정과 수능시험을 치른 중3, 고3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능과 체육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전한 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을 받은 광안중학교를 비롯한 중학교 20곳과 부산동여자고등학교 등 고등학교 7곳 총 27개교에서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특별체험활동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술공연과 학생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술 공연은 오프닝 벌룬 매직과 카드멘탈 매직, 수갑탈출 매직 등으로 운영되며 레크리에이션은 파트너 게임, 팀별 게임, 단체 게임 등으로 각각 펼쳐진다.

김영복 해운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그동안 쌓았던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건전한 놀이 문화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서로 배려하는 민주 시민으로 성장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