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26~27일 경남 창원시와 산청군 일대에서 관내 학교장 및 교육전문직 등 40여명을 대상으로 ‘2019 학교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올해 정책의 추진 성과와 문제점을 공유하고 향후 자유학년제 확대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 문화 혁신의 바람직한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다.
참가자들은 청소년과 지역민의 협력으로 마을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창원행복마을학교와 고교자유학년제를 운영하는 창원자유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산청동의보감촌에서는 경남대 김성열 교수가 ‘좋은 학교 만들기 지향과 방법’을, 27일 같은 장소에서 양덕중 황금주 교장이 ‘자유학기제 운영과 배움 중심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주제로 각각 강의한다.
이어 참가자들은 분임으로 나눠 자유학년제 확대와 다행복교육지구를 통한 교육 격차 해소, 공교육 혁신 등 단위학교에서 진행해야 할 사업에 대해 토론한다.
백동근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워크숍은 올해 서부교육 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내년도 서부 교육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