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25 10:55:51
부산시가 (재)은행권청년창업재단 디캠프와 오는 27일 오후 4시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 센탑)에서 국내 대표 스타트업 데모데이인 ‘디데이’를 첫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디캠프는 18개 금융기관이 총 8450억원을 출연해 지난 2012년 만들어진 비영리 재단이다. 이는 창업 생태계 활성화, 초기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만들어졌다.
디캠프 입주, 투자, 성장의 유일한 관문인 디데이는 지난 2013년에 시작해 국내 창업생태계 가운데서는 가장 오래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스타트업 데모데이다.
이날 디데이 발표 기업으로는 지난 9월 30일부터 모집을 시작해 전국 창업기업 108개사가 신청한 가운데 6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발표 기업에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심사위원 평가 후 총상금 3200만원과 디캠프 최고 1년 무료 입주, 최대 3억원 투자 기회, 센탑 내 사무공간 무료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오거돈 시장은 “시의 창업생태계가 민선 7기 들어 빠른 속도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L-CAMP, 위워크, KRX-IBK 창공, SUM 인큐베이터 등 우수한 민간 창업인프라가 속속 문을 열었다”며 “국내 창업생태계 허브인 디캠프의 이번 행사는 성장하는 부산의 창업생태계를 전국 스타트업에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