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장기 고정금리 및 분할 상환 주택담보 대출인 ‘보금자리론’의 내달 금리를 동결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에 주금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 만기에 따라 연 2.30%(10년 만기)~2.55%(30년 만기)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전자약정 등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을 아낄 수 있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0.10%p 낮은 연 2.20%(10년 만기)~2.45%(30년 만기)의 금리가 적용된다.
제2금융권에서 받은 변동금리 또는 일시 상환 대출을 더나은 보금자리론으로 갈아탈 경우 u-보금자리론이나 t-보금자리론의 금리와 똑같이 적용된다. 또 전자약정 시 아낌e-보금자리론의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한부모 가정, 장애인, 다문화 가정, 3자녀 이상 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이거나 신혼부부일 경우 추가로 금리 우대를 받을 수 있다.
단 우대금리 적용 결과, 최종 대출금리가 1.2% 미만일 경우 1.2%로 일괄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