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지난 21일 서울 서초구 동원그룹 본사에서 보성군과 차(茶) 산업 활성화를 위한 ‘6차(茶) 산업 프로젝트’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보성군 지역 농가 활성화와 ‘동원 보성녹차’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협력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동원F&B에 따르면, 6차(茶) 산업 프로젝트는 보성 농가의 농업(1차 산업), 동원F&B의 차 음료 제조업(2차 산업), 동원F&B와 보성군의 협력을 통한 차 문화 산업(3차 산업)의 융복합이라는 의미가 담겨있다.
협약식에는 김재옥 동원F&B 대표이사와 김철우 보성군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동원F&B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보성군 지역 축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과 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고품질 보성산 찻잎을 활용한 신제품을 통해 보성군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보성군은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직접 찻잎을 수확해 차를 만들어 보고 차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보성차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찻잎을 동원F&B에 공급하고, ‘동원 보성녹차’ 브랜드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