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22 10:44:59
부산시가 22일 오전 11시 남구 용호동 오륙도 해파랑길 관광안내소에서 ‘5G 통신기술 기반 실감형 미디어 홍보관’의 개소식을 연다.
이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가코리아사업단, 박재호 국회의원, 박재범 남구청장 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이 진행된다.
5G 실감 미디어 홍보관은 4차 산업 핵심 기술인 5세대 이동통신(5G)과 360도 가상현실(VR)을 통해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실감형 미디어 콘텐츠로 만들어 현실감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다.
이 홍보관은 5G 기반 실감 미디어 실증사업 중 가장 핵심 사업으로 평가받는다. 그동안 5G 멀티미디어 실증용 기술개발과 크로스 플랫폼 기반 멀티유저 통신 네트워크 개발, N스크린 기반 인터렉티브 액티비티 증강현실(AR) 등 5G 기반의 다양한 기술개발이 이뤄졌다.
홍보관에서는 기술을 바탕으로 VR 3D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보트를 타고 부산의 바다를 체험할 수 있다. 또 실사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크로마키 체험, 방문 관광객들에게 디지털 방명록과 부산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렉티브 스마트 사이니지 등 다양한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기업들은 5G 기술, 실감형 미디어 신기술 등 4차 산업 핵심 기술을 습득해 부산의 주력 산업인 제조·서비스업과 융합, 신산업 창출 및 동반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 국내 최초 5G 기반 실감 미디어 홍보관 구축으로 VR 기반의 다양한 문화 관광 콘텐츠를 확보해 관광객들에게 5G와 실감 미디어 기술 등 첨단 기술 제공으로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