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21 10:21:47
부산시가 바이오헬스 산업의 지역 상생과 일자리 창출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헬스 산업 지역상생 발전 포럼’을 오는 22일 오후 2시 해운대백병원 5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처음 개최하는 이 포럼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부산 해운대백병원이 공동 주관하고 부산시가 후원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포럼은 지역의 인프라 확대, 인재 양성, 중앙과 지방정부의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지역 상생의 새로운 가치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부산·경남지역의 기업, 병원, 대학, 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바이오헬스의 최신 트렌드, 현장의 비즈니스 모델 등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
포럼 주제발표는 ▲김희준 이그노이노베이터스 대표 ‘바이오헬스 미래 유망기술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활용한 투자 전략’ ▲대웅제약 김희선 센터장 ‘바이오헬스 산업 연계개발,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 전략’ ▲현수미 큐비스 대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임상 시험 인재 양성’ ▲조익점 라파엘케어 대표 ‘지역사회 문제 해결 위한 기업 창업, 비즈니스 모델’ ▲가톨릭의대 한승훈 교수 ‘의사 창업에 대한 의견, 사례’ 등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 추세가 강화되고 건강에 대한 수요 증가로 바이오헬스 세계시장 규모는 빠르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부산은 에코델타시티 내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조성과 ‘차세대 재활복지 의료기기산업’을 추진하는 등 정보통신기술 기반 혁신적 역량을 육성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잠재력 높은 부산에서 처음 열리는 것은 그 의미가 크다고 본다. 중앙과 지방정부, 기업 간 적극적 협력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가 활발히 창출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