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21 10:21:35
부산시가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부산역 광장에 있는 유라시아플랫폼 일대에서 ‘제15회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인천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긴급히 개최지를 부산으로 변경한 것이다. 행사는 환경부, 부산시, 시교육청, 한국환경교육네트워크가 주최한다.
대한민국 환경교육 한마당은 전국의 민-관 환경교육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가 환경교육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각 지역 우수 환경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전국단위 환경교육 교류의 장이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중앙-지방 환경교육 정책간담회 ▲전국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경진대회 ▲청소년 환경동아리 어울림마당 ▲학교 환경교육 사례 발표회 ▲시민 환경교육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환경교육도시 선정 방안에 대한 환경부 주제 발표를 통해 지역 특화형 환경교육을 장려하기 위해 도시 단위로 환경교육도시를 지정하고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등 ‘환경교육진흥법’ 개정 사항을 안내한다.
시 최대경 환경정책실장은 “이번 행사는 전국 최대 규모인 만큼 각 지역의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과 사례를 체험할 좋은 기회”라며 “시민들도 이번에 개최되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