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동천동 공공청사 부지에서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캠코 남궁영 공공개발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2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공공청사 부지에서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의 준공식을 진행했다.

나라키움 광주통합청사는 10여년 간 방치된 광주광역시 서구 소재 중학교 용지를 매입해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과 호남지방통계청이 입주하는 통합청사 시설을 건립한 것이다.

사업은 캠코가 기획재정부의 위탁을 받아 총사업비 347여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6685㎡, 지상 5층~지하 1층 규모의 업무시설과 지상 3층~지하 1층 규모의 실험 시설로 개발에 나선다.

캠코는 이번 국유지 기금 개발을 통해 업무량 증가, 관할구역 확대 등으로 공간이 부족한 광주지역 중앙행정기관의 업무 공간 부족 문제 해결과 장기간 방치된 유휴지를 청사로 개발한다.

캠코 남궁영 공공개발본부장은 “공사는 그간 축적한 국·공유지 개발 사업의 성공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국유재산의 가치 제고와 국가 재정 수입 증대에 기여해왔다”며 “앞으로도 국유재산의 공익적 활용과 개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캠코는 현재까지 ‘나라키움 저동빌딩’ 등 총 21건의 국유지 개발사업을 마쳤으며 또 ‘나라키움 부산통합청사’ 등 총 20건의 국유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