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지난 19일 오거돈 부산시장이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벡스코를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오거돈 시장이 오는 25일부터 열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외교행사의 준비 현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서다.
오 시장은 이날 벡스코와 누리마루APEC하우스 등 정상회의와 부대행사가 열릴 행사장을 찾아 행사장 준비상황, 동선 계획 등을 파악했다.
이와 함께 벡스코 내 외교부 준비기획단과 경호안전통제단,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호, 안전 준비사항을 듣고 관계자들에게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벡스코 컨벤션홀 1, 2층에서 정상회의장, 양자회담장, 정상라운지 등이 조성된다.
또 누리마루APEC하우스에서는 한-메콩 정상회의장과 정상오찬장을 조성하며 벡스코 1, 2전시장에는 미디어센터와 각종 부대행사장을 조성한다.
한편 지난 2014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 양자 정상회담, 스마트시티 페어, 팸투어와 각종 부대행사, 문화행사 등으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