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장애아동용 휠체어 전달식’이 열린 가운데 최경숙 한국장애인개발원장(왼쪽), 이병래 예탁원 사장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지난 18일 롯데월드타워 컨벤션홀에서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지체, 뇌병변, 장애아동들을 위한 유모차형 휠체어 60대를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된 ‘장애아동용 휠체어 지원 사업’은 장애아동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이들을 응원하기 위해 추진된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까지 총 255대의 휠체어가 지원됐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지체, 뇌병변 장애아동들과 그 가족들은 행사 이후 전달받은 휠체어를 이용해 아쿠아리움 및 전망대를 관람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병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기증한 휠체어를 통해 아동들이 세상의 다양한 모습을 보며 건강하고 밝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곳을 위한 행복한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