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23일 오전 9시 금정구 회동마루 영양교육체험관에서 ‘제4회 학생 참여 학교 밥상 경진대회 및 영양·식생활교육체험 한마당’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건강 학생 만들기 Good Smile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다.
이날 행사에는 1차 서류 심사 때 참가한 19개팀 가운데 2차 심사를 통과해 최종 선발된 10개교 팀이 참여해 현장 라이브 경연을 펼친다.
경연팀은 영양사 1명과 조리사 1명, 학생 2명 총 4명으로 팀을 꾸려 90분 동안 1식 4찬 및 후식이 포함된 식단을 조리해 제출하게 된다.
심사위원들은 식단 구성, 조화, 조리 기술, 위생 관리, 기호도, 맛의 우수성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날 심사위원으로는 학부모, 교수, 요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7명과 조리 관련 고등학교 학생 심사위원 1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학교밥상경진대회가 열리는 동안 실내외에서는 ‘영양·식생활 교육 체험 한마당’이 열린다. 학교 급식 연구회 동아리별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돼 향토 농산물 등의 전시, 시식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