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19 11:28:16
부산시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변성완 행정부시장 주재로 올해 공공 공사 지역업체 하도급률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시가 지난달 산하 공사, 공단과 16개 구·군에서 발주한 공공 공사 지역 하도급률 실태를 조사한 결과, 하도급률이 전년보다 7.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향후 감소세가 지속할 것을 우려해 이번 보고회를 열어 대응 방안 등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역 하도급률 우수기관 사례, 다양한 시책 공유 ▲부진 기관 원인 분석, 향후 제고 방안 등 발표 ▲기관별 지역 업체 참여 확대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한다.
이번에 처음 개최되는 지역 하도급률 추진 상황 보고회에 지역 건설업계도 반색을 표하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관계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촉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