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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연 불출마 선언에 민주당 부산시당 “한국당, 부산 발전 파트너로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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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1.18 15:26:45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김세연 의원 (사진=김세연 의원실 제공)

최근 김세연 국회의원(부산시 금정구, 자유한국당 3선)이 불출마 선언을 한 것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18일 논평을 내고 이를 존중한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 부산시당은 “불출마 선언문은 무겁고도 명징한 자기 반성문이다. 그런데 자유한국당 3선 의원 중 가장 젊은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의외”라고 평가하며 “3선 이상이 대부분인 부산 자유한국당 의원들의 침묵 속에 나온 불출마 선언이라 신선한 충격”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시당은 “최근 김 의원은 일자리가 사라지는 시대의 인간다운 삶이라는 주제에 천착하며 기술기업에 로봇세를 도입하고 기본 소득을 복지의 내용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한국당의 철학과는 거리가 먼 행보를 보여왔다”며 “이번 불출마 선언이 아직도 탄핵에 대한 입장을 유보하며 친박과 비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오늘의 자유한국당 정치 행태에 대한 경종이 될 만하다”고 평가했다.

김세연 의원은 지난 17일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한 바 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자유한국당은 수명을 다했다’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 ‘생명력 잃은 좀비 같은 존재라 손가락질 받는다’ 등 발언하며 한국당 해체를 주장했다.

민주당 부산시당 박성현 대변인은 “정부의 한반도 평화 정책부터 포용적 경제, 혁신성장 정책에 이르기까지 사사건건 발목 잡고 국회 개혁 입법에 반대하는 모습을 한국당 스스로 돌아보며 크게 반성하고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는 한국당이 부산에서 다수 의석을 가진 정당으로서 이제 냉전 시대의 낡은 생각이나 민주주의와 법치를 무시하는 행태를 버리고 국정과 부산 발전의 파트너로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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