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KOSPO)이 18일 본사에서 부산 남구청 및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KOSPO 희망주택’ 후원금 2억 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KOSPO 희망주택은 지난해 2월 ‘남부발전 환경기금사업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사업 제안과 선정, 결과 등 의사 결정 전반에 국민이 참여해 선발된 사회공헌사업 중 하나다.
남부발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억 5000만원의 후원금을 통해 부산시 남구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 약 100세대를 대상으로 노후주택 리모델링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수혜 가구당 250W~1㎾급 가정용 태양광 설비가 설치되고 노후 연탄, 경유 보일러를 가스보일러로 교체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노후 화장실 양변기 교체, 노인 안전봉 설치, LED 교체, 단열 공사 등을 통해 광열비 절감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주택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이 겨울 한파를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발전 공기업으로서 에너지 특화 사회공헌활동으로 에너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