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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 부산상의서 대구·부울경 토론회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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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1.18 11:28:20

오는 18일 오후 부산상의에서 열릴 동남권 신공항 관련 토론회 포스터 (사진=부산상공회의소 제공)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와 깨어있는 시민들의 죽비봉사단이 공동으로 18일 오후 2시 부산상공회의소(부산상의)에서 대구, 수도권, 부산, 경남 시민들이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의 특징은 그동안 지역 갈등으로 비하됐던 대구 지역의 인사들이 초청돼 동남권 관문공항 건설 지역으로 부산이 돼야 하는 이유 등을 논할 예정이다.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에 따르면 기존에 신공항 입지로 거론되던 밀양 후보지의 경우 항공법상 비행할 수 있는 안전성 확보를 위해 인근 산봉우리 12개를 깎아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경우 10조가 넘는 사업비가 들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동남권 관문공항은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등 수도권 중심의 공항 인프라를 지역에 분산해 ‘제2의 대한민국 공항’ 건설과 지역 균형 발전 차원으로 지역사회에서 요구되고 있는 중요한 현안 중 하나다.

현재 국토교통부는 포화상태인 김해공항의 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김해신공항 계획을 추진하려다 부울경 지역의 반발에 그쳐 사업을 멈춘 상태다. 이후 국토부와 부산, 울산, 경남 지자체는 합의 하에 총리실에 검증을 맡기기로 했다.

이날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 등은 총리실의 정책 결정을 앞둔 상황에서 공정한 검증과 총선 전 신속 확정을 해 줄 것을 촉구할 예정이다.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 관계자는 “국가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져야 함에도 국민의 생존권에는 아랑곳 않고 정치적 논리에만 급급하며 김해공항 확장을 얘기하고 있다. 이는 근본적인 민의를 무시하는 행위”라고 규탄하며 “김해공항 활주로 확장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면서도 국민의 생명을 사지로 모는 김해신공항 계획은 철회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날 수도권, 대구, 경남, 부산의 시민들이 모두 모여 논의할 것”이라며 “총리실에서 만일 총선 이후로 결정을 미룰 경우 자칫 동남권 신공항 건설이 또다시 표류할 것으로 우려된다. 이에 이를 촉구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동남권 관문공항 추진 경과 (사진=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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