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린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행사에서 ㈜플라밍고 관계자가 기업설명회를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세계 최대 핀테크 전시회인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 2019’에 혁신 스타트업 5개사를 선정해 참가 지원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은 세계 최대 규모의 핀테크 전시·컨퍼런스로 올해 행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엑스포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16개국 500개사가 참가하고 130개국 4만 5000여명의 관계자가 참관한 바 있다.

신보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협업을 통해 신보 보증지원을 받는 혁신 스타트업 가운데 5개사를 선정해 행사 참가를 지원했다.

참가 기업은 ▲보맵㈜(통합 보험 관리 플랫폼 운영사) ▲㈜두물머리(로보 어드바이저 자산관리 리포트, 펀드 투자자문 제공) ▲㈜센트비(핀테크 기반 해외 송금 서비스) ▲㈜플라밍고(소비자 결제 데이터 통한 마케팅 분석 솔루션 제공) ▲㈜에이아이플랫폼(AI 기술 활용한 결제, 송금, 치매 영상 분석 기술 제공)이다.

이번 행사에는 별도 마련된 한국관 부스를 활용해 기업별 피칭 기회가 마련됐으며 글로벌 투자자와의 1대 1 상담도 진행됐다. 또 사후 행사로 현지에 진출한 핀테크 기업의 멘토링도 진행됐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선 금융지원뿐 아니라 체계적인 비금융지원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신보는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수요에 맞춘 체계적 지원 체계를 더욱 확충해 혁신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