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가 올해 진행한 월드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SPEAK YOURSELF)를 통해 티켓 판매 기준 136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빌보드 뉴스가 공개한 박스스코어(Boxscore) 집계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는 97만6283 장 티켓을 팔아 1억1660만달러(현재 환율 기준 136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BTS는 공연 하나당 평균 4만8814장 티켓을 판매했으며, 회당 평균 티켓 매출은 580만달러에 추산됐다.
빌보드 박스스코어는 전세계에서 진행된 콘서트와 음악 페스티벌 관련 이벤트에 대해 매출액 기준으로 순위를 선정하는 차트다. 가장 많은 티켓 판매고를 올린 공연(투어)은 ‘핫 투어스’(HOT TOURS)로 선정하는데, 방탄소년단은 핫 투어스 순위 2위에 올랐다. 1위는 엘튼 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