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15 14:30:51
김도읍 국회의원(부산 북·강서을, 자유한국당)이 ‘부산시 북구 화명동 롯데마트 앞 횡단보도 설치’ 안건이 부산지방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교통안전시설 심의위를 통과한 횡단보도 설치 안건은 7차선 규모의 금곡대로를 횡단할 수 있도록 교통안전시설물과 교통신호를 개선하는 방안이 마련됐다.
김도읍 의원은 “화명역 1, 2번 출입구 방향 에스컬레이터 설치와 함께 이번 롯데마트 앞 횡단보도 설치 확정으로 와석교차로 사거리 모두 횡단보도를 놓게 돼 화명동 주민의 이동 편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한 북구를 만들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화명현대아파트, 삼한힐파크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한 화명1동 주민들은 롯데마트 등 주변 상업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화명역 지하철 출입구를 이용해야 해 일부 불편한 점이 발생했다.
특히 주민들이 롯데마트 방면으로 가기 위해 이용했던 화명역 1, 2번 출입구는 계단만 있어 노약자,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이용하기 힘든 면이 있었다.
이에 김도읍 의원은 지난 2016~2017년 화명역 1, 2번 출구에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필요한 국비 33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2번 출구는 지난해 연말 설치됐으며 1번 출구는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