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14 16:35:24
BNK금융그룹이 14일 오전 본점에서 선보엔젤파트너스㈜, 미래과학기술지주㈜와 함께 지역 스타트업 투자 확대와 성장 지원을 위한 ‘부울경 스타트업 투자펀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선보엔젤파트너스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지역 대표 스타트업 전문 투자기관이다. 또 미래과학기술지주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전국 과학기술원이 공동으로 설립한 신기술창업전문회사다.
이번 약정은 약정기업 간 상호 협력을 통한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지원 체계 구축과 투자 확대 등으로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약정으로 BNK금융그룹은 40억원 규모의 ‘BNK-선보 부울경 스타트업 신기술사업투자조합 1호 펀드’를 조성해 수도권 중심의 투자 환경으로 소외된 지역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펀드의 운용은 BNK투자증권과 선보엔젤파트너스가 공동으로 담당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NK금융은 핀테크, 신소재 등 지역 주력 신산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해 BNK부산은행의 ‘BNK 썸 인큐베이터’ ‘BNK 핀테크 랩’ 내 입주기업과 연계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