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13 15:47:02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가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늘(13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아세안 언론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회의 참가국 미디어들을 초청해 부산 관광을 홍보함과 동시에 오는 25일 열리는 한-아세안 정상회담의 부대 행사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아세안 각국의 방송, 신문, 유튜브 인플루언서 등 총 39명으로 부산 관광의 매력을 각자 채널을 통해 현지에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인 13일에는 국가별로 입국해 태종대 등 영도 인근 관광지를 취재한다. 이어 14일에는 오거돈 시장 주재 환영 오찬 간담회와 부산관광공사 정희준 사장 주재 만찬 간담회가 진행된다. 또 이날 개최하는 지스타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는 15일 오전에는 부산 원도심 대표 관광지인 감천문화마을과 BIFF 광장, 자갈치 시장을 둘러보고 오후에 2개조로 나눠 부산전통예술관 체험 활동 및 영화의전당에서 영화감독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16일 오전에는 부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과 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행사장을 방문 취재하며 오후에는 다대포, 황령산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17일에는 각자 항공편에 맞춰 귀국할 예정이다.
정희준 공사 사장은 “이번 아세안 미디어 초청 팸투어를 통해 국제적 관광도시 부산의 브랜드가 아세안 전역에 알려질 것을 확신한다”며 “오는 25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부산의 면모를 다양하게 알리는 한편, 앞으로 아세안과의 관광 교류도 더욱 넓혀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