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신보)이 경기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2일 수원시 팔달구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중소기업 대표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기지역 중소기업 대표 15명이 참석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각 기업 대표들은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산업의 불황과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한 대외환경과 장기적 수출 둔화로 지역 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대표들은 중소기업 지속 성장을 위해 향후 신보의 금융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신보 김동완 이사는 “우리 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이 변화에 대응하는 힘을 키워 어려운 대내외 환경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신보도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 현안을 해결하고 우리 경제 활력을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