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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소방서 손가희 소방교 등 3명, 경기도소방재난본부의 '브레인세이버'로 선정돼

9월 27일 뇌졸증 전조증상 환자를 정확히 평가하고 이송한 공 인정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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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11.13 13:31:09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파주소방서 119구급대 소속인 소방교 손가희, 정영대 씨와 보조 구급인력 명찬우 씨 등 3명을 브레인세이버로 선정했다. (사진= 파주소방서)

파주소방서(서장 최문상)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지난 12일 119구급대 소속 소방교 손가희 씨와 전영대 씨, 보조구급인력 명찬우 씨 등을 브레인 세이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27일 오전 7시쯤 뇌졸중 전조 증상을 보인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한 후 응급처치 및 병원이송으로 결국 후유증 없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조치해 브레인 세이버로 선정됐다.

브레인 세이버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 소방관들이 급성 뇌줄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 및 이송해 후유증 최소화 및 뇌질환에서 인명을 살리는 것에 기여한 경우 선정하는 제도이다.

파주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브레인세이버는 시행된지 얼마되지 않아 아직 많은 소방관들이 선정되지 않았다"며 "그 외에도 하트세이버라는 제도도 있는데 이는 뇌 질환이 아닌 심장질환에서 인명을 구출한 경우 선정된다. 현재 파주소방서에는 하트세이버들이 많이 있다"고 전했다.

최문상 파주소방서장은 "구급대원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브레인 세이버로서 자부심을 갖고 시민의 생명을 살리는 데 앞장서 달라"고 전했다.

CNB뉴스(파주)=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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