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서부교육지원청이 오는 15, 22, 29일 3일 동안 괴정초등학교와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 초 5, 6학년 및 중 1학년 학생과 초·중 과학교사들을 대상으로 ‘서부과학교육자료실’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자료실은 학생의 과학적 소양과 과학교사의 역량을 높이고 탐구 중심의 창의 인재교육 실천력 제고와 현장의 과학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오는 15일 괴정초에서는 초 5, 6학년 및 중 1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울산 이화초 김승주 교사가 ‘미술은 과학이다’를 주제로 특강한다. 이날 학생들은 생활 속 과학 마술을 경험하고 마술 속 과학 원리를 체험할 예정이다.

오는 22일도 괴정초에서 중학교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경기도 이천중 김정식 수석교사가 ‘뻔뻔(FunFun)한 과학수업’을 주제로 특강한다. 교사들은 학생 활동 중심의 다양한 교수, 학습 방법과 사례를 공유하고 수업에 대한 성찰과 보다 좋은 수업을 위한 토론을 진행한다.

오는 29일 학리기후변화교육센터에서는 초·중 과학교사를 대상으로 센터 탐방을 통해 세계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이 진행된다.

백동근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자료실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창의적 사고 역량을 키워주고 교사들에게는 신나는 과학 수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