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야 놀자’ 포스터 (사진=부산시교육청 제공)

부산시과학교육원이 오는 15일부터 내달 8일까지 부산과학체험관 1층 특별전시실에서 ‘3D 프린터야 놀자’ 특별 전시회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학생들이 3D 프린팅 기술로 출력한 작품을 체험함으로 3D 프린터 영역에 대해 폭넓게 이해하고 공간 지각력, 창의력 등을 기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회에는 대형 3D 프린터 1대가 전시 운용되며 이 프린터로 제작한 교육용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이들 작품 대부분은 기계요소의 동작, 동력 전달 원리를 구현해 설계했다.

또 관람객이 체험용 3D 펜을 이용해 직접 도안해 만들어 보고 3D 모델링을 통해 출력도 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회의 입장료는 무료다. 단, 3D 펜을 통한 체험은 별도 체험료로 1000원을 내야 한다.

박현준 과학교육원장은 “이번 전시회는 메이커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이 미래 기술 교육의 선두적 기기인 3D 프린터의 교육적 가치를 재정립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