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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 "특급세일로 5일 동안 8000여 객실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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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수식기자 |  2019.11.13 09:36:53

롯데호텔이 ‘롯데호텔 특급세일’에 총 8000여실의 객실을 판매했다. (사진=롯데호텔)

롯데호텔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선보인 ‘롯데호텔 특급세일’에 총 8000여실의 객실을 판매하는 기록을 냈다고 12일 밝혔다.

롯데호텔에 따르면,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약 3.5배 증가한 수치로, 200여 실을 갖춘 비즈니스 호텔 40채의 객실이 전부 매진된 셈이다. 호텔업계의 맏형 격인 롯데호텔이 전통적 업계 비수기인 11월 호텔 예약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통합 프로모션에는 한국, 베트남, 러시아 등 3개국, 7개 도시에 있는 롯데호텔 체인 7곳(롯데호텔서울, 롯데호텔제주, 롯데호텔울산, 롯데호텔부산, 롯데호텔하노이, 롯데레전드호텔사이공, 롯데호텔블라디보스토크)이 총출동해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했다고 롯데호텔은 전했다.

지난해 8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의 일환으로 공식 홈페이지의 대대적인 리뉴얼을 단행한 롯데호텔이 시스템 재편에 이어 ‘공홈족(공식 홈페이지 예약 고객)’의 니즈(Needs)를 반영한 프로모션으로 고객 몰이에 나선다는 전략이었다.

롯데호텔은 최다 동시 접속자 수 1만7000여명, 최장 예상 대기 시간 4시간 등 최고 기록을 연이어 갱신한 이 프로모션은 비단 프로모션 자체의 실적만 올린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해당 기간 동안 프로모션 전용 상품 외에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있던 다른 상품들도 덩달아 매진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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