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연수원이 올해 ‘글로벌 승선 취업 프로그램’ 교육 과정 수료식을 1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우수한 잠재력을 가진 국내 청년 해기사들이 세계 해양 무대로 진출하기 위한 정부 지원 사업으로 해양수산부와 관계기관 등 민·관·학 상호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이날 수료한 13명의 교육생은 지난 8월부터 해양수산연수원에서 1개월 동안 해운 취업 커뮤니케이션, 영어 취업 인터뷰 등 실무 중심의 국내 교육을 받아왔다.
이후 2개월 동안 핀란드와 노르웨이 현지 교육기관에서 직무교육과 실습교육을 이수했다.
해양수산연수원은 교육생의 성공적인 해외 취업을 위해 해외 선사 취업박람회, 선원 채용 국제 컨퍼런스 참여 등 취업 연계 활동을 지속해서 수행할 예정이다.
이동재 연수원장은 “글로벌 승선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가능한 글로벌 해양 인력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