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부산과학관에서 열린 ‘내년도 보육지원체계 개편사항 교육’ 현장 (사진=부산시 기장군 제공)

부산시 기장군이 12일 오전 국립부산과학관 1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장 175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보육지원체계’ 개편 사항에 대한 교육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 3월 시행 예정인 보육지원체계 개편 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적용할 어린이집 원장을 대상으로 한 사전교육이다.

내년도 보육지원체계 개편 사항으로는 ▲보육시간 변동 ▲연장보육 전담교사 배치 ▲시간당 연장 보육료 신설 ▲자동전자출결시스템 도입 등이 있다.

이날 참석한 기장군 A모 어린이집 원장은 “이번 사전교육을 통해 내년 바뀌는 제도에 대해 빠른 이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어린이집 운영에 있어 혼란을 미연에 방지함으로 영유아와 부모들이 신뢰할 수 있는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뜻깊은 교육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군 관계자는 “보육서비스의 질은 교사의 질과 직결되는 것으로 교사 근무 여건이 개선되고 연장 보육에 대한 지원이 추가로 이뤄짐으로 보육 서비스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