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부설 과학영재교육원은 12일 영재교육 대상자 정시모집 절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2020학년도 영재교육대상자 신입생 모집은 심화1과정, 심화2과정, 사사과정으로 나누어 모집하며 지역의 우수한 과학영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심화1·2과정에서 영재성관찰, 영재이수자 및 일반학생특별 전형을 실시한다. 사사과정은 초등과 중등으로 나눠 다양한 유형의 입시전형을 진행한다.
한편 수시모집에 해당하는 심화1 영재성관찰 전형의 경우, 지난 6월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초등학교 5~6학년 응시생 113명에 대한 1차 심층 면접을 통해 영재성 관찰대상자 49명을 선정했다. 이후 2차 관찰 및 상담, 개인별 프로젝트 발표 등을 거쳐 10월 중 영재교육 우선대상자 34명을 우선 선발하고 발표했다.
2020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은 원서접수는 오는 15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각 전형에 의해 영재교육 우선대상자로 최종 선발되는 학생은 2020년 3월부터 각 분야(수학, 물리, 화학, 생물, 정보)별로 영재교육을 받게 된다.
한편 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 김영호 원장(수학과 교수)은 “과학영재의 조기 발굴과 체계적 육성지원을 통해 이·공계 핵심 과학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또 “국가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정부의 과학기술기금 및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창원시 및 김해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영재교육을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입생 모집 세부내용은 홈페이지 창원대 과학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