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오는 13일 오후 4시 시교육청 교육감실에서 한국전력공사(한전) 부산울산본부와 ‘학교 내 정전 시 응급 복구 지원’ 협약을 체결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에 자연재해, 수전 설비 변압기 고장 등으로 불시에 정전 사고가 발생할 경우 한전에서 변압기 교체 전까지 긴급 임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한전 부울본부는 학교 내 정전 사고 시 저소음 비상 발전기 차량을 지원하며 시교육청은 행정 지원과 유류비를 제공하기로 했다.
김석준 시교육감은 “이번 협약은 학교 내 정전사고 발생 시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업 중단과 학교 업무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