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12 09:24:58
민선 7기 1년을 맞은 지난 7월, 부산시장 관사 ‘열린행사장’에 문을 연 숲속체험도서관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다고 부산시는 12일 밝혔다.
숲속체험도서관은 부산시 공무원시험 출제 장소였던 집현전을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이다.
1층은 터치월 체험실, 놀이 체험실, 숲속 야외 체험실이 있으며 2층은 열린도서관, 다목적 체험실, 미디어실, 계단 쉼터 등으로 조성돼 있는 체험형 도서관이다.
지난달 한 달만 2000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관 이후 4달 동안 총 6000여명 정도가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유아숲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는 수영구의 ‘정부 지원 숲 해설, 유아 숲 교육 사업’을 통해 숲 체험 해설사를 지원받아 열린행사장 내의 수목과 다양한 곤충에 대한 해설을 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열린행사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좋은 프로그램을 추가로 발굴하고 시민 관심도가 높은 전시 행사를 유치하는 등 많은 시민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