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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장군수협, 이재명 지사와 'ASF 살처분비 국도비 지원 건의' 긍정적 논의

안병용 협의회장(의정부시장) "어려운 여건 속에서 시군 어려움 헤아려 준 이 지사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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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19.11.12 08:52:29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안병용 회장(의정부시장)이 제2차 경기도지사 간담회에서 이재명 도지사와 논의하고 있다. (사진=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안병용 의정부시장)는 지난 1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제2차 간담회(2차년도)를 개최해 3가지 건의사항 즉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방역 살처분 비용에 대한 국도비 지원 건의 및 농장초소 운영 해제 및 축소 운영 검토, 그리고 경기도 다함께 돌봄사업 관련 市 부담 완화 등을 골자로 논의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가지 건의사항과 관련해 답변했는데, 먼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관련 방역 살처분 비용에 대한 국도비 지원 건의와 관련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자칫하면 국가적 재앙으로 번질수도 있는 중대 사안인 만큼 (막대한 비용을 들여 이를 막은 지자체에) 국비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 적극 건의하고 도 차원에서 도비 지원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따라서 이 비용과 관련해 국도비 지원이 긍정적으로 검토될 전망이다.

두번째로 ASF 농장방역초소 운영 해제 및 축소 운영 검토와 관련해서는 일선 시·군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농장 초소 운영과 관련해 경기북부 및 강원북부 중점관리지역에 대해서는 운영 시간을 단축하고 경기남부 및 강원남부 중점관리지역에 대해서는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하는 방안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답했다.

이어서 "경기도에서는 어려움을 겪고있는 돼지 사육 농가를 위해 돼지고기 소비 촉진 캠페인을 추진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협약을 맺어 모금운동을 벌일 예정이니 도내 31개 시·군에서도 적극 협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번째 건의 사항으로 시장 군수 협의회는 이재명 도지사에게 '경기도 다함께 돌봄사업' 예산 지원 건의를 했는데, 이는 현재 중앙정부 50%, 시·군 50%로 돼 있는 사업비 분담 비율을 열악한 시·군의 재정 상태를 감안해 2020년에는 중앙정부 50%, 도 15%, 시·군 35%로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다.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 안병용 회장(의정부시장)은 "민선7기 2차년도 들어 두 번째로 열린 오늘 간담회는 단순히 시·군의 건의사항을 도에 전달하는 자리가 아닌 도와 도내 31개 시·군이 공고한 신뢰·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 해결을 위해 합심해 대처해 나가고 있음을 재확인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였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일선 시·군의 어려움을 헤아려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주신 이재명 도지사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CNB뉴스= 김진부 기자
citize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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