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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오늘부터 시 전역에 ‘안전속도 5030’ 본격 시행

오늘(11일) 오후 3시 부산진구 소재 송상현광장서 ‘안전속도 5030’ 시행 선포식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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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1.11 09:38:05

부산시 ‘안전속도 5030’ 정책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와 부산지방경찰청이 오늘(11일) 오후 3시 송상현광장 잔디광장에서 ‘안전속도 5030’ 선포식을 열고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시 전역에 ‘안전속도 5030’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선포식은 광역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도심 전역에 ‘안전속도 5030’ 시행을 공식 선포하고 이번 사업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선포식에는 오거돈 시장, 김창룡 부산경찰청장, 김석준 시교육감, 이성숙 시의회 부의장과 안전속도 5030 협의회 관계자, 구청장, 지역 언론사 대표, 운수업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부산 도심 전역에는 안전속도 5030이 본격 시행된다. 그러나 자동차 전용도로와 물류도로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한속도 단속은 통상적인 계도 기간인 3개월보다 늘려 충분한 계도기관이 경과한 뒤 시행되며 신호체계 연동 강화, 시역 경계 완충구역(60㎞/h) 설정 등으로 시행 부작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오거돈 시장은 “민선 7기 최고의 핵심 가치는 ‘사람과 안전’이다. 모든 정책을 여기에 두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며 “안전속도 5030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부산이 보다 안전한 도시가 되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공감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과보고 ▲안전속도 5030 시행 선포 ▲BJ양팡, 자원봉사자, 어린이가 참여하는 플래시몹 행사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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