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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시장, 세계 1위 해운사 ‘머스크 그룹’에 부산항 투자 요청

오 시장, 머스크 그룹 한국·동남아지역 대표와 만나 부산 투자 방향·파트너쉽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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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1.08 09:15:29

지난 7일 머스크 그룹 한국·동남아지역 대표가 부산시청을 방문한 가운데 오거돈 시장(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7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세계 1위 해운물류기업 ‘AP 묄러-머스크 그룹’의 르네 필 페더슨 한국·동남아지역 대표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오거돈 시장은 페더슨 한국·동남아지역 대표에 부산의 미래 비전,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 머스크 그룹과 부산시의 긴밀한 관계 구축, 부산항만공사(BPA)와의 파트너쉽에 대해 논의했다.

AP 묄러-머스크 그룹은 세계 최대 해운회사로 현재 130개국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 항만 중에는 싱가포르, 상하이, 닝보와 파트너쉽을 맺고 있으나 부산항과는 인연이 아직 없다.

이 자리에서 오거돈 시장은 “부산 발전의 절호의 기회인 남북경제협력 시기가 생각보다 빨리 다가올 수 있다”며 “북방 시장 선점을 위한 해상, 항공, 철도가 연결되는 트라이포트 체계가 구축되면 세계 다른 도시보다 전략적 가치를 지닌 곳이 될 것”이라고 어필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머스크 그룹의 아시아 지역 복합단지를 부산에 조성할 것과 BPA와의 파트너쉽 체결을 제안했다. 그는 “부산은 금융도시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해운과 물류가 블록체인으로 결합하는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복합단지 조성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에 머스크 그룹 임원은 “지난해 세계 최초 컨테이너선 북극 항로 시험 운항이 부산에서 출항한 만큼 부산은 특별하고 중요한 항만도시”라며 “철도, 공항 등 원활한 육상 연계 운송은 부산의 매력을 향상할 수 있는 요인”이라며 복합단지 조성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머스크 그룹은 최근 해운, 항만 분야에서 관심을 받는 블록체인 기술과 관련해 부산시, BPA 등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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