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07 17:03:40
한국남부발전㈜이 전국 발전 5개사 및 협력기업, 민간 발전사를 대상으로 재난사고 재발 방지 워크숍을 7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지난 6월 남부발전 삼척본부에서 발생한 분진 폭발 재난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과 재발 방지 설비 개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사고 조사위원으로 참여한 부경대 최재욱 교수의 ‘분진 폭발 원인, 방지 대책’과 삼척본부의 ‘설비 개선 사례 발표’, 부경대 장성록 교수의 ‘발전소 안전 경영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강의가 열렸다.
남부발전 안관식 기술안전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안정적 발전소 운영을 위한 재난 예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발전 5개사, 민간기업 간 상호 지속적인 정보 교류를 통해 유사사고 재발 방지, 설비 개선 사례 공유 등 재난 안전 관리 역량이 더욱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국가 기반 시설인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통합방재센터, 대국민 안전체험관 구축, 재난 취약구역 지능형 화재 감시 시스템 도입 등을 지속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