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일) 출시한 카카오페이를 통한 모바일 전세보증 서비스 모습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제공)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카카오페이가 7일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세금보증은 전세 계약 종료 시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않을 경우 HUG가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금을 반환해주는 HUG의 대표 서민 주거 안정 보증 상품이다.

기존에는 고객이 HUG 영업지사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 보증을 통해 신청했으나 이번 모바일 서비스는 보증 신청부터 서류 제출, 결제까지 전 과정을 핸드폰 하나로 처리할 수 있다.

이번 모바일 전세금보증은 지난 6월 HUG와 카카오페이의 ‘모바일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서비스’ 협약 체결 이후 4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출시한 서비스다.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을 대상으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임차인이 카카오페이 전세보험 메뉴에서 본인인증과 임대차 정보 입력, 필수 서류 제출만 하면 1년 365일 언제나 신청할 수 있다.

이는 보증 신청이 승인되고 보증료가 확정되면 카카오페이 머니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며 확정된 보증료에서 3% 할인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또 사회배려계층, 청년가구, 모범납세자 등에 해당할 경우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