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H마트 뉴저지주 리지필드점에서 진행된 삼진어묵의 로드쇼 매장 모습 (사진=삼진어묵 제공)

삼진어묵이 미주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마트’의 로드쇼에 진출해 성공적인 판매 성적을 거두고 있다고 7일 밝혔다.

H마트는 지난 1982년 뉴욕에서 ‘한아름마켓’으로 시작해 북미지역에서 7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내에서 한인이 가장 많이 찾는 대형 슈퍼마켓 체인으로 유명하다.

삼진어묵은 지난달 23일부터 지난 1일까지 열흘 동안 미국 H마트 뉴저지주 리지필드점에서 1차 로드쇼를 진행했다.

이번 로드쇼는 첫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일평균 판매 건수가 약 200건을 기록해 열흘간 판매를 위해 준비한 물량이 3일 만에 매진됐다고 삼진어묵 관계자는 설명했다.

로드쇼에서 선보인 제품은 ‘특선모듬어묵’ ‘딱한끼어묵’ ‘사각어묵’ 등과 같은 기본 요리용 어묵과 ‘어묵바 4종’과 같은 간식용 어묵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리에 판매되는 제품들이다.

삼진어묵 해외 영업 담당자는 “기존에 미국 시장에서 접할 수 없었던 높은 어육 함량의 프리미엄 어묵이라 쫄깃한 식감과 맛의 측면에서 고객분들이 신선함을 느낀 것 같다”며 “이번 로드쇼의 큰 호응에 따라 예정된 일정보다 일찍 추가 오더를 받아 물량을 준비하고 있다. 또 높은 수요에 맞춰 로드쇼 진행 점포를 확장하고 H마트 전 지점 내 상시 판매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H마트 뉴저지주 리지필드점에서 삼진어묵이 진행한 로드쇼에서 판매되는 제품들 (사진=삼진어묵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