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옥환기자 | 2019.11.06 16:33:06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6일 오후 3시 경상남도 통영시 용남면 소재 ‘새통영지역아동센터’에서 ‘캠코브러리 23호점’ 개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캠코브러리는 캠코와 도서관의 합성어로 캠코가 지난 2015년부터 지역아동과 청소년의 학습 문화 개선과 독서 활동 지원을 위해 지역 아동센터 내 노후 공간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을 마련해주는 시설이다.
캠코는 지금까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등 전국 22곳에 캠코브러리를 설치했다. 이는 설치 후 5년 동안 도서 기증과 독서지도 프로그램 지원으로 소외계층의 독서 환경 개선, 아동 청소년의 건전한 여가 활동 지원에 나선다.
이번에 문을 연 통영 캠코브러리는 지난 2017년 창원에 이어 경남에서 두 번째로 설치된 작은도서관이다.
특히 이는 다문화가정 아동이 많이 거주하는 통영시 외곽의 새통영지역아동센터 내에 설치했으며 캠코 경남본부 직원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도서 총 600여권이 비치됐다.
문창용 캠코 사장은 “이번 캠코브러리 개관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든든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캠코는 아동 청소년을 위한 차별화된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함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금융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