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은 6일 배광효 이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공단 소각장 등 현장 근무에 나섰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배 이사장은 이날 오전 6시 공단 해운대소각장 반입장에서 종량제 봉투에 담긴 쓰레기를 점검하는 업무를 함께했다.
이후 배 이사장은 강서구 생곡동에 있는 공단 하수자원사업소로 이동해 건조된 하수 찌꺼기가 이송되는 컨베이어의 하부 청소작업에 참여했다.
지난해 11월 6일 취임한 배 이사장은 취임 1주년을 기념해 이날 공단 자원순환협력센터에서 임직원과 노동조합이 함께 모여 지난 1년을 돌아보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도 보냈다.
한편 배광효 이사장은 지난 1년 동안 혁신 경영, 안전 경영, 윤리 경영을 목표로 내세워 글로벌 환경 전문 공기업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조직, 인재, 소통, 사업 운영 등 전반에 대한 혁신으로 취임 첫해에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된다.
배광효 이사장은 “직원들이 직접 근무하는 현장을 찾아 함께 일하며 지난 1년의 시간을 반성하고 초심을 잃지 않겠단 각오를 다졌다”며 “내년 공단은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전 임직원의 혁신과 성장에 대한 의지, 열정을 재확인했다”고 직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