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장학재단이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10년 넘게 이어온 장학사업의 발자취를 담은 백서를 처음으로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백서에는 장학재단의 사업 소개와 연혁, 선발 장학생들의 성장 이야기, 재단의 도움을 받은 장학생과 가족들의 감사 편지 등이 담겨있다. 축구선수, 악기연주가 등을 꿈꾸는 예체능 장학생과 시설보호 청소년들이 장학재단의 지원을 통해 성장해나간 이야기도 있다.
KT&G는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기업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2008년 공익법인인 KT&G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어려운 환경 속에서 배움의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을 매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수혜자는 3932명에 달하며, 누적 지원금액은 252억원 규모라고 KT&G는 설명했다.
장학재단의 활동은 ‘상상 장학사업’과 ‘특성화 장학사업’으로 구분된다. 상상 장학사업은 사회배려 계층 자녀 및 대학생 대상 장학금 지원, 상상장학캠프 개최 등이 있다. 특성화 장학사업으로는 예체능특기자 장학사업, 시설보호청소년 자립지원, 글로벌 인재 육성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한편, 장학재단은 이번 백서를 교육청, 주요 대학교, 타 기업 장학재단 등 관련 기관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