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승용차요일제 경품 행사 안내문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승용차요일제를 홍보하고 신규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오는 29일까지 신규 가입된 차량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응모는 오는 29일까지 최종 가입된 차량이라면 추가 절차 없이 경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경품 당첨자 선정은 컴퓨터로 추첨해 자전거 10대와 5만원권 교통카드 65매를 증정할 계획이다.

승용차요일제는 월요일부터 금요일 중 하루를 정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자발적 시민 실천 운동이다.

참여자에게는 자동차세 10%(연납은 최대 19%), 공영주차장 요금 50%, 주거지 주차요금 20%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승용차요일제는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또는 홈페이지로 신청할 수 있다. 경품 당첨자 명단은 내달 9일 승용차요일제 홈페이지에 올라오며 개인 핸드폰 문자로도 발송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불편을 감수하면서도 기꺼이 승용차요일제에 동참해주시는 고마운 시민을 위한 것”이라며 “비용도 아끼고 미세먼지도 줄일 수 있는 좋은 제도에 보다 많은 시민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