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부산지역의 창업 활성화와 전략 산업 고도화 지원을 위해 함께 팔을 걷었다.
부산시는 오는 7일 오후 4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2단계 위워크 11층에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특화 신성장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협약 내용은 ▲부산의 혁신 창업 생태계 활성화 ▲원활한 정책 금융 공급 ▲지역 특화 신성장산업 전문 인력 양성, 장기 재직 지원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역 창업 인프라와 지원 프로그램 운영으로 우수 지역 창업기업을 발굴, 추천하고 블록체인 규제 자유 특구,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 스마트 팩토리 보급 사업 등을 통한 지역 특화 신성장산업 육성을 지원한다.
또 중진공은 특화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연간 2500억원 내외의 정책 자금 지원 확대, 부산청년창업사관학교의 특화산업 연계 지원, 내일채움공제를 통한 기술인력 장기 재직 지원,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 스마트공장 전문 인력 양성 지원, 14개국 23곳 341의 수출 비즈니스 인큐베이터 공간으로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4차 산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시의 산업지형 고도화와 성장 모멘텀 확보가 중요한 과제”라며 “협약 체결을 계기로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해 지역 창업, 중소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