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가 주 52시간 근로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이달부터 PC-OFF 제도를 전면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PC-OFF 제도는 유연근무제, 휴가, 연장근무 등 직원별 근무시간 정보를 반영해 근무시간 이후 PC 사용을 원천 차단하는 제도로, 사전에 연장근무를 승인받아야만 PC 사용이 가능하다.
한난 노사는 지난 6월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여건 조성을 위한 근로시간 관리방안 마련에 합의했으며, 4차 산업혁명과 일과 삶의 균형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업무환경을 전면적으로 개선하고 성공적인 근로문화 정착을 위해 이 제도를 도입했다.
한난 관계자는 “PC-OFF 제도 도입으로 직원의 불필요한 야근은 줄고 업무시간 중 효율성은 높아지는 등 기업문화가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 52시간 근무제와 변화하는 기업문화의 흐름 속에 직원들의 업무 효율과 만족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