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이 5일 해운대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행사인 ‘2019 사랑의 김치 나눔 한마당’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최대 규모의 김치 나눔 행사로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벡스코가 공동 주관하고 31개 기업, 기관, 단체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행사는 참여 31개 기업, 기관 및 단체들이 후원한 성금으로 진행됐다. 부산환경공단은 3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참가자들이 담근 약 2만여포기 김장김치는 떡국 떡 3800박스와 함께 홀로어르신, 소년·소녀 가장, 무료급식소, 복지시설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배광효 부산환경공단 이사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 드실 김치를 직접 담그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 모쪼록 맛있게 드시고 건강한 한 해를 보내셨으면 좋겠다”며 “함께 나누는 기쁨을 잘 알고 있다. 앞으로도 공단은 항상 주변 이웃을 돌아보고 따뜻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