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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금융 취약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사업 대상자 선정

401명 신청자 가운데 경제적 상황 등 심사 거쳐 최종 12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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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변옥환기자 |  2019.11.05 13:38:07

5일 오전 11시 BIFC에서 캠코 천정우 가계지원본부장(왼쪽 세 번째)이 여승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장(오른쪽 두 번째)에게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기금 4000만원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5일 오전 11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41층 회의실에서 ‘금융 취약계층 노후주택 개보수 지원 기금’ 400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금융 취약계층의 채무 조정을 통한 신용 회복과 노후주택 개보수를 함께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이 캠페인은 지난 9일부터 지난달 18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아 401명 신청자 중 12명을 선정했다.

이번 채무 조정 캠페인은 캠코의 노후주택 정비 활동과 연계해 채무 상환 의지가 큰 금융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생활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12명에게는 1인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도배·장판·싱크대 교체, 화장실 보수 등 희망 사항의 개보수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다가오는 혹한기를 대비해 지원 대상 가족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내달까지 주택 개보수 공사를 마칠 예정이며 주택 인테리어 외부 전문가와 캠코 임직원이 함께 개보수에 참여할 예정이다.

캠코 천정우 가계지원본부장은 “이번 채무 조정 캠페인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 조성에 앞장서는 따뜻한 금융 공기업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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