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4일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청년 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청년 도시재생사 양성 사업은 부산시가 부산대, 경성대 등 7개 대학과 협업을 통해 지역 청년 도시재생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부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4년 동안 1000여명의 청년 도시재생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HUG는 각 대학이 개설하는 ‘도시재생 전문 과정’에서 공사 도시재생 분야의 박사급 직원을 강의에 지원하며 교육비 일부를 대학에 제공함으로 청년 전문가 양성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재광 HUG 사장은 “우리 공사는 ‘도시재생특별법’ 제10조에 따라 지정된 도시재생 지원기구로 이번 지원을 통해 해당 교육이 실무와 연계한 실전형 교육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사는 출·융자와 보증 등 도시재생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전문가 육성, 제도 발전을 위한 조사, 연구 등 지원으로 기관 설립 목적인 도시재생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