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 실습 현장에서 BPA의 트랜스퍼 크레인 기증식이 진행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만공사(BPA)가 지난 1일 항만 전문 인력 양성기관인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 트랜스퍼 크레인을 기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크레인 기증은 지난해 12월 BPA와 연수원 간 교육기자재 지원 협력에 따라 이뤄졌으며 지난 1일 연수원에서 기증식 행사를 열었다.

BPA가 기증한 트랜스퍼 크레인은 연수원의 컨테이너 크레인 국가기술 자격 취득을 위한 실습 교육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기증으로 연수원은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할 수 있게 돼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은 지난 1990년 개원 이래 부산항 고용 안정, 항만 내 안전사고 예방, 부산항 생산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항만 물류 전문 인력 양성기관이다.